카테고리 없음

한국의 전기차 화재 증감율

idea0777 2025. 3. 18. 07:43

한국의 전기차 화재는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가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에서 2023년 72건으로 약 3배 증가했습니다13. 특히 2022년(43건)에서 2023년(72건)으로 넘어오면서 약 67% 증가했습니다3.

한국의 전기차 화재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화재 발생 빈도 비교

국가전기차 화재 발생률 (대당 기준)특징
한국 만 대당 약 1.3건 (2023년 기준)3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중국 매일 평균 8건 발생 (2024년 초 기준)3 절대 건수가 많고 증가 추세
글로벌 평균 만 대당 약 1건 내외3 상대적으로 낮고 안정적
 

한국의 전기차 화재 발생률은 세계 평균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며,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증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화재 원인의 차이점

  • 한국에서는 최근 발생한 주요 화재 사건들이 주로 중국산 배터리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12.
  • 그러나 모든 화재가 중국산 배터리 때문은 아니며,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서도 화재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발생한 기아 EV6 차량 화재나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 리콜 사례 등은 한국산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를 탑재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회적 영향 및 대응책의 차이점

  • 한국에서는 최근 몇몇 대형 사고(예: 인천 벤츠 EV 화재 사건, 기아 EV6 화재 등)로 인해 "EV 포비아(EV-phobia)"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졌습니다12. 이에 따라 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과 판매량 감소 등 시장 위축 현상이 나타났습니다2.
  • 정부 역시 전기차의 배터리 브랜드 공개 의무화, 지하 주차장 입장 시 충전율 제한(90% 이하) 등 강력한 안전 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24.

결론적으로 한국산 배터리 역시 완전히 안전하지 않으며 일부 사고 사례가 존재합니다. 다만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된 사고들은 주로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서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특정 브랜드 및 외국산 배터리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 정부와 업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개선과 더불어 배터리 제조사 정보 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안전 강화 조치를 추진 중입니다125.